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발권한 후, 여행 일정이 변경되거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취소·환불이 필요한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마일리지 항공권은 일반 유상 항공권과 달리 취소 및 환불 규정, 수수료, 환불 소요 시간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쌓아둔 마일리지가 소멸되거나 예상치 못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각 항공사별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환불 원칙과 실전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1.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환불, 일반 항공권과 뭐가 다를까?
- 환불 대상
마일리지로 발권한 항공권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 - 환불 방식
사용한 마일리지는 계정으로 다시 돌아오고, 발권 시 결제한 세금 및 유류할증료도 환불된다. - 수수료
일반 항공권보다 별도 취소/환불 수수료(마일리지 또는 현금)가 발생한다.
2. 취소·환불 가능한 상황과 제한
- 출발 전 취소
탑승 전이라면,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온라인/콜센터/지점에서 취소 및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 출발 후(노쇼) 처리
이미 출발 시간이 지난 뒤에는 취소/환불이 불가하거나, 일부 마일리지만 환불될 수 있다. - 특별 프로모션/이벤트 항공권
할인 마일리지, 프로모션 발권 등은 취소/환불이 제한되거나 수수료가 더 높을 수 있다.
3. 항공사별 기본 수수료 예시(2025년 기준, 대표 항공사)
항공사 | 취소/환불 수수료(1인당) | 비고 |
대한항공 | 3,000마일 또는 3만 원(구간별 상이) | 출발 전, 왕복/편도 동일 |
아시아나 | 3,000마일 또는 3만 원(구간별 상이) | 일부 좌석은 추가 수수료 |
델타항공 | $150 또는 15,000마일 | 출발 전, 노쇼는 불가 |
유나이티드 | $125~$200(등급별 상이) | 출발 전 환불만 가능 |
에미레이트 | $75~$150(구간·등급별 차등) |
- 최신 수수료는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요
4. 취소·환불 절차, 이렇게 진행하세요
- 항공사 홈페이지/앱, 콜센터에서 직접 취소 신청
- 취소 수수료(마일리지 또는 현금/카드) 즉시 차감
- 마일리지는 계정으로 자동 환급, 세금/유류할증료는 카드나 계좌로 환불
- 환불 소요 시간: 마일리지는 즉시
1일, 세금/유류할증료는 310영업일 소요
5. 실전 유의사항 & 자주 하는 실수
- 여행 출발 직전 노쇼(No-Show)는 전액 환불 불가
반드시 출발 전까지 취소 신청해야 마일리지 및 세금 환불이 가능하다. - 수수료 중복 차감
편도/왕복 구간별로 각각 수수료가 차감될 수 있으니, 항공권 구조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 프로모션/특가 마일리지 항공권
일부 할인항공권은 아예 환불 불가거나, 일반 항공권보다 수수료가 높을 수 있다. - 가족 합산 마일리지 환불
가족 합산 마일리지로 발권했을 경우, 환불 시 각 계정으로 다시 나눠서 적립된다.
6. 효율적인 취소·환불 전략
- 여행 일정이 불확실할 땐 출발 1~2일 전에 마일리지 발권
미리 발권 후 취소가 잦으면 불필요한 수수료 손실이 커질 수 있으니, 일정을 확정 후 발권이 가장 좋다. - 수수료 최소화, 잦은 변경 방지
항공권 예약·변경·취소 이력을 여러 번 쌓으면, 누적 수수료 부담이 크다. 일정 조정은 한 번에 끝내는 게 유리하다. - 출국 24시간 전, 출발시간 꼭 확인
시스템상 일부 항공사는 출발 24~48시간 이내 취소가 불가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항공권 조건을 재확인해야 한다.
7. FAQ – 자주 묻는 질문
Q. 마일리지 항공권을 부분만 취소할 수 있나요?
A. 구간별(편도/왕복 중 1구간) 취소가 가능한 항공사가 많으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될 수 있다.
Q. 환불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다시 연장되나요?
A. 보통 환불 시 기존 유효기간이 그대로 적용된다. 만료 임박 마일리지는 소멸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취소 후 마일리지와 세금 환불은 각각 언제 들어오나요?
A. 마일리지는 보통 즉시,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3~10일(영업일 기준) 내 환불된다.
마무리 TIP: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환불은 수수료, 환불 조건, 절차를 반드시 미리 숙지하면 불필요한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출발 전 취소 원칙, 수수료 계산, 유효기간 확인만 잘 지켜도 안전하게 마일리지를 관리할 수 있으니, 여행 전 꼭 한 번 더 체크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