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이 다양한 마일리지 제휴카드를 출시하며, 여행자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회비와 적립률만을 보는 시대는 끝났고, 카드사와 항공사의 실시간 이벤트, 가족합산, 부가서비스, 연간 한도 등 ‘체감 효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자가 실제로 “어떤 카드가 내 소비 패턴에 가장 잘 맞고, 어떻게 써야 마일리지를 더 많이 적립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만, 공식 스펙 표나 단순 순위 정리에서는 진짜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사용 가치가 높은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 카드 5종을 선정하고, 적립 효율·혜택·실전 사용 팁까지 비교 분석합니다.
1. 대한항공 SKYPASS PLATINUM (신한카드)
- 마일리지 적립 효율:
- 국내외 이용 시 1,000원당 최대 1.5마일(기본 1마일+특정 업종 추가 0.5마일)
- 해외/항공권 결제는 추가 적립률 적용
- 부가혜택:
- 매년 국내/국제선 라운지 이용권, 탑승권 할인, 여행자 보험
- 장점:
- 오직 대한항공에만 특화된 적립구조
-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신한 포인트→마일리지 전환 이벤트 자주 진행
- 실전 팁:
- 해외 쇼핑, 항공권 결제에 집중적으로 사용할수록 체감 적립률이 확연히 높아짐
2. 아시아나 아멕스 플래티넘 (삼성카드/현대카드)
- 마일리지 적립 효율:
- 1,000원당 최대 1.8마일(해외 결제 기준)
- 국내외 전 가맹점 포괄 적립
- 부가혜택:
- 연 2회 인천공항 발렛파킹, 연 4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 프리미엄 여행자 보험
- 장점:
- 아시아나항공 외 스타얼라이언스 적립도 유리
- 항공권 결제시 특별 적립률 적용
- 실전 팁:
- 해외여행 및 연 2회 이상 항공 이용자에게 가장 큰 혜택
- 이벤트 기간 카드 포인트 전환시 최대 2배 마일리지 획득 가능
3.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신한카드
- 마일리지 적립 효율:
- 1,000원당 최대 30P(리프레시포인트) 적립(특정 업종 기준, 국내선/국제선 상이)
- 포인트→항공권/수하물/부가서비스 즉시 교환
- 부가혜택:
- 국내선 위탁 수하물 무료, 매년 특가항공권 우선 예매
- 장점:
- 저가항공 중심의 실속형 혜택
- 리프레시포인트로 국내선, 국제선 모두 즉시 사용
- 실전 팁:
- 제주항공 자주 이용자, 단거리 노선 여행자에게 최적화
- 프로모션 시 항공권 페이백, 추가 적립 등 이벤트가 잦음
4.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마일리지 카드 (우리카드)
- 마일리지 적립 효율:
- 1,000원당 1마일(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 선택 적립)
- 해외 결제·특정 업종 추가 마일리지
- 부가혜택:
- 국내외 공항 라운지 연간 2회 무료
- 해외 사용 수수료 면제
- 장점:
- 한 장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모두 관리 가능
- 선택적 적립 구조로 항공권, 여행업종 집중 사용 시 효율적
- 실전 팁:
- 국내외 출장이 잦거나, 여러 항공사 노선을 혼용하는 소비자에게 유리
- 연말 포인트 전환 이벤트 때 실적 몰아주기 추천
5. 외항사 글로벌 마일리지 카드 (AMEX, 씨티 등)
- 마일리지 적립 효율:
- 1달러당 1~1.5마일(델타, ANA, 싱가포르항공 등)
- 국내외 결제 모두 적립, 글로벌 항공사 마일리지로 직접 전환
- 부가혜택:
- 전 세계 공항 라운지, Priority Pass, 글로벌 렌터카 할인
- 여행자 보험, 해외 긴급지원 서비스
- 장점:
- 해외여행, 외항사 이용, 글로벌 신용카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림
- 환율우대 및 해외적립률이 국내카드 대비 우수
- 실전 팁:
- 해외 장거리 노선, 외국 제휴항공사 탑승이 잦은 경우 최강 효율
- AMEX, 씨티 등 글로벌 포인트→마일리지 전환 이벤트 수시로 체크 필요
결론
2025년 항공사 마일리지 제휴카드는 단순 스펙보다 ‘내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선택이 핵심입니다.
해외 여행이 잦다면 외항사 글로벌카드, 국내 출장이 많다면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카드, 저비용항공 자주 이용자라면 제주항공 카드처럼, 실질적인 적립률과 부가혜택, 전환 이벤트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